요즘

※ inSideTheFriteuse 2013. 5. 4. 21:39

이래저래 바쁘고 정신없고 아파서...라기보다 =ㅂ=;; 실은 싢컴백때문에 각종 페북에 농락당하느라...라기보다 =ㅛ=;;

텔비가 하도 많아서 공중파에선 중계 안해주잖아.

작년까진 경기시간이 대체로 일할 시간이라 한쪽 모니터에 인터넷 중계 켜놓고 흘끔거리곤 했었는데

바쁘고 정신없고 아파서 <- 생활리듬이 깨진 덕분에 요즘은 시간대가 통 안맞아 그짓도 못하고

날짜 바뀔즈음 경기결과나 확인하는 중이다만- 엊그제 사다코가 뜬금없이 그래.

'야, 오재원이 올해 새로 왔어?'

=ㅅ=;;;;;;;;;;;;; 이싸람이!!

내가 당신 끌고 야구장 다닌 게 몇년인데!! 아니, 다른 선수도 아니고 오재원?? 새삼스럽게 2013년 봄에 오재원??

뭔소리냐고- 웬 왈소리냐고 했더니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뛰며 두산 경기를 봤대.

근데 오재원이 기럭지가 하도 훤칠해서 눈에 확 띄더래.

그러게- 그래서 내가 바지 내려입어도 좋아라하는 건 오재원 하나거든.

그보다... 이싸람 진짜 야구장 헛다녔네;; 아, 그게 문젠가? 경기를 직관으로만 보여주는 바람에 기럭지 가늠을 미처 못했나?

하지만 이 집은 공중파밖에 안나올 뿐이고... 공중파에선 포스트시즌이나 돼야 중계를 해 줄 뿐이고...

국대경기 못 보는 나 대신 WBC나 아시안, 올림픽 중계 등은 다 챙겨보지만서도;;

내가 잘못했네. 내 잘못이네.

...케이블 달아주까?? 뭐, 쿡텔비 그런 거?? ( =ㅂ=);;

 

 

+ 헐- 어제는 진짜 간만에 보다가 의지 머리 부딪히는 거 보고 간 떨어질 뻔 했다.

  어후~ 도대체 몇번을 돌려 보여주는 거야?! ㅠㅅㅠ

  많이 다치지 않은 모양이라 다행이다만... 넘어지고 깨지고 부딪히는 건 진짜 수백번을 봐도 손이 다 떨린다.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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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 fromDayToDay 2013. 4. 30. 08:53

1. 오블리비언은 사실 하나도 기대 안하고 봤는데, 기대 안 한 만큼 실망할 것도 없었지만... 166!!!!! ㅠㅂㅠ

   드론 166, 피규어 하나 내줘!! 나는 참 쓸 일 없는 USB라도 하나 내줘!!!! 166으로~!!!!

   내가 166~~ 하고 울면 옆에서 172나 166이나 똑같다고들 하는데 말야~ 아니, 그게 어떻게 똑같아!!!

   어우~ 난 진짜... 영화 볼 때 젤 안타까운 게 동물 죽고 다치는 거 다음으로 스뎅 죽고 다치는 거야;; 166~!!! ㅠㅛㅠ

   글고보니 토니스탘!! 어떻게 그럴 수 있쒀~ 응? 응??!! (/ㅠㅂㅠ)/

 

2. 위궤양 득템. 조직 세 개 떼고서 그러더라. "너무 작나? 하나 더 뗄까?" <-

   내시경 검사는 필히 수면 내시경으로... lllㅇTL

 

3. 이야~ 한 달 지랄했더니 시간표 싹 고쳐놨네. 시스템 수정- 그렇게 금방 되는거였나보지?

   근데 그걸 1년 넘게 그러고 있었어? 어휴, 씨발- 고쳐줘도 지랄;; ㅋㅋ

 

4. 우연한 자리에서...-ㅂ- 직원인 그녀와 손님인 내가 형식적이고 공식적인(?)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녀가 갑자기 그래.

   '저- 알지 않아요? 우리 동창같은데... * * * 나오지 않으셨어요?'

   모른다. 미안하다. 내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다. 혹시나 해서 이름도 확인했는데 이름마저 낯설다. 나, 이름도 잘 못외운다.

   '나, 되게 존재감 없나봐~ 난 딱 알겠는데.' <- 라고 옆자리 직원에게 그녀가 웃으며 말하더라. 나도 웃고 말았지.

   혹시나~ 집에 와서 졸업앨범 뒤져봤어. 있네. 맞네. 헐킈;;

   근데 난 원체 일정한 사람과만 이야기하는 타입이라 1년이 가도 반 애들 중 30%와는 한마디도 안 하는 일이 많았거든.

   그리고 내 기억에 그녀는 그 30%에 들어가는 사람이다. 내가 비록 관심없는 일들을 저장 안하는 인간이긴 해도;;

   그래도- 그런 사이였다해도 그는 날 기억하는데 난 이름을 듣고도 전혀 모르겠다고 하면 역시 섭섭하긴 하겠지.

   조금 미안하지만- 원래 그래. 내가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누군가도 지금쯤 나란 존재 자체가 기억에 없을 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누군가는 그녀를 명확히 기억하고, 또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거야. 그런거지 뭐.

 

5. 끼야아아아앍!!!!! (/>ㅂ<)/

   나도 사다코도 문자 못 받았지만... 이제 하루 남았네. 3년 만에 로긴해서 내가 좋아요 눌렀잖아. 빨랑 공개해 줘!! 둘 다!!!

   해가 갈수록 조련기술만 늘어가지고말야말야... ㅠㅛㅠ

 출처 : 신컴 페북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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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까진 느긋~하게 인물소개나 하더니 허둥지둥 21화 동안 옛일 꺼내서 부랴부랴 21화 동안 빵빵 터트리고는

단 2화 만에 모든 것이 해결;;;;;;;;;

내가 텔비라는 것을 보게 된 후로 쭈욱 케백수 일일드라마를 봐왔지만 솔직히 태평이랑 애들 아니었음 혈압 올라 못 봤다;;

물론 일일드라마가 원래 혈압 올려가며 욕하는 맛에 보는 거지만, 이건 태평이가 짠해서 욕도 맘껏 못하겠고... lllOTL

124일간 태평이도 나도-ㅂ- 맘고생 했으니 다음 일일 드라마는 패스;; <- 라고 해봤자 어차피 보게 되겠지.

자, 이제 노래하는 태ㅍ... 아니, 김동완이닷! 봄이잖아?!! ㅋ

난- 다음번엔 진짜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역할을 해줬음 싶어. 나쁜 놈 말고, 그냥 냉정하고 냉철한- 완벽한 좌뇌형 인간.

 

 

그래도 태평이는 봄꽃처럼 예뻤다고 한돠!! -ㅁ-) 아, 우경이도 예뻤어. 지금까지 몰랐는데 123, 124화에선 정말로 예뻤지.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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