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바쁘고 정신없고 아파서...라기보다 =ㅂ=;; 실은 싢컴백때문에 각종 페북에 농락당하느라...라기보다 =ㅛ=;;
텔비가 하도 많아서 공중파에선 중계 안해주잖아.
작년까진 경기시간이 대체로 일할 시간이라 한쪽 모니터에 인터넷 중계 켜놓고 흘끔거리곤 했었는데
바쁘고 정신없고 아파서 <- 생활리듬이 깨진 덕분에 요즘은 시간대가 통 안맞아 그짓도 못하고
날짜 바뀔즈음 경기결과나 확인하는 중이다만- 엊그제 사다코가 뜬금없이 그래.
'야, 오재원이 올해 새로 왔어?'
=ㅅ=;;;;;;;;;;;;; 이싸람이!!
내가 당신 끌고 야구장 다닌 게 몇년인데!! 아니, 다른 선수도 아니고 오재원?? 새삼스럽게 2013년 봄에 오재원??
뭔소리냐고- 웬 왈소리냐고 했더니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뛰며 두산 경기를 봤대.
근데 오재원이 기럭지가 하도 훤칠해서 눈에 확 띄더래.
그러게- 그래서 내가 바지 내려입어도 좋아라하는 건 오재원 하나거든.
그보다... 이싸람 진짜 야구장 헛다녔네;; 아, 그게 문젠가? 경기를 직관으로만 보여주는 바람에 기럭지 가늠을 미처 못했나?
하지만 이 집은 공중파밖에 안나올 뿐이고... 공중파에선 포스트시즌이나 돼야 중계를 해 줄 뿐이고...
국대경기 못 보는 나 대신 WBC나 아시안, 올림픽 중계 등은 다 챙겨보지만서도;;
내가 잘못했네. 내 잘못이네.
...케이블 달아주까?? 뭐, 쿡텔비 그런 거?? ( =ㅂ=);;
+ 헐- 어제는 진짜 간만에 보다가 의지 머리 부딪히는 거 보고 간 떨어질 뻔 했다.
어후~ 도대체 몇번을 돌려 보여주는 거야?! ㅠㅅㅠ
많이 다치지 않은 모양이라 다행이다만... 넘어지고 깨지고 부딪히는 건 진짜 수백번을 봐도 손이 다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