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블리비언은 사실 하나도 기대 안하고 봤는데, 기대 안 한 만큼 실망할 것도 없었지만... 166!!!!! ㅠㅂㅠ
드론 166, 피규어 하나 내줘!! 나는 참 쓸 일 없는 USB라도 하나 내줘!!!! 166으로~!!!!
내가 166~~ 하고 울면 옆에서 172나 166이나 똑같다고들 하는데 말야~ 아니, 그게 어떻게 똑같아!!!
어우~ 난 진짜... 영화 볼 때 젤 안타까운 게 동물 죽고 다치는 거 다음으로 스뎅 죽고 다치는 거야;; 166~!!! ㅠㅛㅠ
글고보니 토니스탘!! 어떻게 그럴 수 있쒀~ 응? 응??!! (/ㅠㅂㅠ)/
2. 위궤양 득템. 조직 세 개 떼고서 그러더라. "너무 작나? 하나 더 뗄까?" <-
내시경 검사는 필히 수면 내시경으로... lllㅇTL
3. 이야~ 한 달 지랄했더니 시간표 싹 고쳐놨네. 시스템 수정- 그렇게 금방 되는거였나보지?
근데 그걸 1년 넘게 그러고 있었어? 어휴, 씨발- 고쳐줘도 지랄;; ㅋㅋ
4. 우연한 자리에서...-ㅂ- 직원인 그녀와 손님인 내가 형식적이고 공식적인(?)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녀가 갑자기 그래.
'저- 알지 않아요? 우리 동창같은데... * * * 나오지 않으셨어요?'
모른다. 미안하다. 내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다. 혹시나 해서 이름도 확인했는데 이름마저 낯설다. 나, 이름도 잘 못외운다.
'나, 되게 존재감 없나봐~ 난 딱 알겠는데.' <- 라고 옆자리 직원에게 그녀가 웃으며 말하더라. 나도 웃고 말았지.
혹시나~ 집에 와서 졸업앨범 뒤져봤어. 있네. 맞네. 헐킈;;
근데 난 원체 일정한 사람과만 이야기하는 타입이라 1년이 가도 반 애들 중 30%와는 한마디도 안 하는 일이 많았거든.
그리고 내 기억에 그녀는 그 30%에 들어가는 사람이다. 내가 비록 관심없는 일들을 저장 안하는 인간이긴 해도;;
그래도- 그런 사이였다해도 그는 날 기억하는데 난 이름을 듣고도 전혀 모르겠다고 하면 역시 섭섭하긴 하겠지.
조금 미안하지만- 원래 그래. 내가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누군가도 지금쯤 나란 존재 자체가 기억에 없을 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누군가는 그녀를 명확히 기억하고, 또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거야. 그런거지 뭐.
5. 끼야아아아앍!!!!! (/>ㅂ<)/
나도 사다코도 문자 못 받았지만... 이제 하루 남았네. 3년 만에 로긴해서 내가 좋아요 눌렀잖아. 빨랑 공개해 줘!! 둘 다!!!
해가 갈수록 조련기술만 늘어가지고말야말야... ㅠㅛㅠ
출처 : 신컴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