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ㅂㅠ 헐~~~ 딱 15년 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구려!! 나도 따라 어려진 느낌. <- '젊어진' 아님!! '어려짐!!!' =ㅂ=

여기에 클릭비만 있음 완벽할텐데...;;;

 

그나저나 신방, 분발해야 할 듯?? 요즘 20세기 미소년 보면서 미친듯이 구르며 웃고있다. 초기의 신방 볼 때처럼 말야.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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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 FlamingOnions 2013. 5. 14. 02:24

 

사람 모이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은 듯. 머리로야 알고 있는데도 '어떤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매~~~~~번 새삼스럽다.

진짜로 매~~번 새삼스럽게. 변함없이 흠칫하면서. 어쩌면 기승전결이 그리도 하나같은지. 인체(?)의 신비인가?!!;;;;

다른 누구도 아닌 김동완, 신화 김동완의 팬이라면서 정말로 꽃뎅이 '그런' 의도와 의미로 한말이라고 여기는거야?

김동완이 남의 기분도 모르고 생각없이 무심하게 말하는 사람이라고?

방청 증언 나오니까 편집 탓하는 것도 웃기던데, 난.

왘왘 들고일어나서 생각없는 놈으로 몰더니 이젠 또 우로빠최고~! 그러겠지.

그거, 같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내 속은 편하지만 언제나 그랬잖아. 언제나.

이틀 전에 팬 하기로 마음 먹어서 지금까지의 김동완에 대해 아무것도 보고 들은 게 없는 사람이면 몰라도...

어떻게 그걸 몰라?

 

그러거나 말거나... 싢은 오늘도 하나같이들 예뻤음!! 충찡, 머리 다듬은 거 훨씬 귀엽당. 이히힝~ >ㅂ<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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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산

※ fromDayToDay 2013. 5. 9. 05:02

이런 씨...-ㅛ-;; 자동으로 욕 튀어나오네.

단돈 만원짜리부터 18만원까지 다녀본 한정식 집이 족히 스무군데는 될 텐데 이렇게 황당한 경우는 또 처음이다.

애초에 내가 인터넷에서 괜찮다는 맛집은 잘 믿지 않는 편인데도 안가본 식당 정보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잖아.

광화문 점은 2년전쯤 갔었는데 위치도 위치고 동네도 동네인지라 좀 캐주얼한 느낌이 강했던데에 비해

딱히 음식이 나쁘지 않았다고 기억하는 건- 뭐, 그땐 내가 돈을 낸 게 아니라서 일지도 모르지.

나 혼자 먹는 거면 괜찮아. 욕하고 그냥 나와서 다신 안가면 되니까!!

근데!! 어른들 모시고, 더구나 내 돈 내고 간, 내가 고른 식당이 이런 안드로메다급이면 진짜 열받는다.

음식이나 식당에 까다롭고 엄격하단 말을 종종 듣지만 난 그저 내가 지불하는 돈에 비례한 까다로움일 뿐이라고.

내가 공짜로 먹는 거면 '공짜라고 이러나보네, 야 치싸똥빤스!' 이러고 그냥 나오면 되지.

근데!! 택스까지 챙겨받는 12만원짜리 식사가 이따위면 어쩌자는거임?

먹어본 한정식 중에 가짓수도 제일 적고, 양도 드럽게 적은데다가 결정적으로 맛이 동네 백반집 만도 못해.

기름 쩔은 내 나는 쌀튀김 받침;;은 입에 한 조각 넣었다가 헛구역질이 나올 뻔했다.

아무리 묵은김치라도 그렇지, 우리집 2년 된 김치에서도 그런 군내 안난다고!! @ㅂ@++

마지막 비빔밥에 넣으라고 나온 밥은 무심결에 한 번 뒤집었더니 떠억~ 하니 고춧가루가 묻어있네.

내가 그걸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겠냐? 씨발, 너 같으면(?) 그거 보고 밥 먹고 싶겠냐?

지금까지 나온 음식들에 내가 발견 못한 하자=ㅛ=가 있었으리란 의심이 막 보글보글 피어오를 것 같지 않냐??

더구나 음식점 화장실 주제에 한여름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것 같은 냄새는 또 뭐고?

요샌 지하철 공중화장실에서도 그런 냄새 안나!!

헐- 종업원 불러 고춧가루 얘기했더니 지배인한테 전하지도 않았대. 미친...

계산할 때 맛있게 드셨냐고 하는데 당연히 아니라고 했지.

난 36만원에 택스 만팔천원까지 보태주면서 할 말 못하고 소심하게 네... 하고 웃고마는 내 착한친구같은 인간이 아니야.

지배인이랑 계산하는 분이 나란히 서서 내 카드 들고는 우물쭈물하며 잘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어떻게 하죠... 정말 죄송합니다.'

어쩌라고. 어떻게 할 건지 댁들이 생각해야지, 내가 어떻게 해달라하면 해줄거??

기분이 드러울대로 드러워져서 계산이나 빨리 해달라고 했더니 잽싸게 계산은 하더라. 택스 붙인 값으로.

돈 안내겠다고 한 번 해볼 걸 그랬네.

지금까지 내가 뒤진 용수산(비원점) 관련 글에서 다른 건 다 차치하고라도 음식 별로라는 글 하나만 봤어도 안 갔을텐데.

정말 저딴 음식으로 10만원 안팎의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들 생각하는 건가? 내 경우만 지랄맞게 맛 없었나??

언젠가 그런 얘기- 비싼 식당이 재료의 차이, 그러니까 양식산과 자연산에 있다고 보면 푸짐한 싼 음식점과 

일괄적으로 비교하는 건 곤란하다는 그 비슷한 뭐... 들었는지 본 건지 기억엔 없지만 하여간 가물가물.

근데- 재료가 진짜 완전 좋다고 치면, 요리사의 역할은 뭐에 있는 건데? -ㅗ-

찌든 기름냄새만으로도 재료마저 딱히 좋다고 도저히 못하겠는데, 여긴.

서비스정신마저 실종이고, 룸에 드나들때마다 문은 왜 한뼘씩 열어놓고 나가니?

 

누가 한정식 집 간다고 하면 진짜 용수산 시리즈는 절대 말리고 싶다. 아오 씨발... 한 1년만이네, 이렇게 열 받는 식당.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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