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우리뎅... 본조ㅂi 조와해? (/ㅠㅛㅠ)/ ㅁi묘하게 추i향이 겹치는데- 또 ㅁi묘하게 어긋난단 말이지;;
ㅇrㅁr도 백ㅃr센트 틀림없이 우리뎅의 본조ㅂi 베슽흐랑 내 베슽흐는 분명 극과 극일 것이다. ㅋㅋㅋ
하고 싶은 말들 참고 안 하는 거- 다들 똑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하지만
그의 '워딩'을 내가 이해하는 의미와 다르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님에도 나는 늘 똑같이 매번 아프다.
예를 들어 '매니지먼트가 따라올 수 없는 게 당연하다'는 속 뜻은
어떤 플랜을 실행함에 있어서 신컴과 멤버들의 의지와 관계없는 문제들이 엄청나게 많고, 그들의 힘만으로 조율할 수 없는 수많은 다툼과 협의
(심지어는 멤버들과 신컴 관계자들 사이에서도)의 과정에 막대한 에너지와 시간이 소모되며, 결과적으로 애초의 청사진과는 현저히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모두가 공통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물론 나는 눈에 콩깎지가 씌어서 술에 취해 한 말들까지 전부 취중진담이며 언중유골이라 망상하고 마는 것일지도 모르지.
그런데 대개의 '일'은 다 그래. 더구나 저렇게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회사, 수많은 이해집단이 얽힌 일들은 더욱 더.
솔직해지자면 '그래서 지치고 나가떨어지는 코어팬'에 나도 한 발 걸치고 있는 중이거든. 버릇처럼(?) 음원을 받고 스밍을 돌리긴 해도
며칠 전에 도착한 '오렌지'는 아직 택배박스도 뜯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궁금함이 사라졌다고 해야 할까, 두근거림이 사라졌다고 해야 할까.
앨범 나오기 전에 자잘한 떡밥을 하나씩 던져주면 둥실둥실 떠올라서 기대감에 차 설레이던 그 마음이 사라졌다고 해야 할까.
(최근엔 특히나 옷이... -ㅂ- 내가 젤로 싫어하는 중저가유니섹스캐주얼브랜드 스타일의 옷을 계에속 입혀놔서 더;;;;;;;;;;;;;;;;;;;;;)
수많은 팬분들이 우려하는 지점이 바로 나같은... 어;; 어쩐지 좀 무기력해진 듯도 한 ㅇ<-< 나같은 존재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렇게까지 나빠진 상황도 이해가 가고, 화가 난- 아니, 서운하고 섭섭하고 아프고 힘들고 상처입은 팬분들 마음도 이해가 가고.
모르는 것도, 모르는 척 무시하는 게 아님에도 똑같이 상처받았을 멤버들도 아프고.
택배 상자조차 뜯지 않은 나도 미안하고;; 모른 척해도 상관없었을 말을 술김에 건넸다가 두 배로 미안하고 아플 우리뎅은 두 배로 안타깝고.
그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컴이 혁명적인-ㅂ- 변화를 가지진 못할 것 같아서, 그 사람들 다 자르고 새로 구성원을 꾸리거나 완전히 낯선 이들과
'다른 회사'를 꾸린다 해도 좁은 바닥에서 20여년간 쌓아온- 경력이나 성과와는 다른 '어떤 것'은 거의 변하지 않는 게 너무 현실이라서 또 슬프다.
그걸 다 안고서도 나는 계속 이렇게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한 팬일 테고,
앞으로도 쭈욱 우리뎅, 에대표님, 정슨배님과 엠쌀로, 우리 충찡과 앤느의- 신화의 팬이겠지.
모르는 것도, 모르는 척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씩은 점점 좋아질 거라는 기대를 상자 안에 남겨두고서.
+ 좀 다른 얘기지만, 이 '조금씩 나아진다.'는 기대의 작은 부분이 충족되었던 하나의 실체가 나에게는 씨아이 였었다.
내 기대감이 맞았던 거구나~ 라고 확인할 수 있었던 건, 아이러니하게도 그 사건=ㅛ= 이후에 우리뎅이 했던 말 때문이었지만.
가능하면 아무도 상처받지 않고 아무도 아프거나 괴롭지 않게- 팬도 가수도 말 그대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참 어렵네.
+ 오늘은 내 모든 덬질에서 아주 비슷한 사건이 터졌고, 그래서 모두가 아프고 화 나고 상처받은 그런 수상한 날이었다.
+ I will love you baby always and I'll be there forever and a day-always. I'll be there til the stars don't shine.
Til the heavens burst and the words don't rhyme and I know when I die, you'll be on my mind and I'll love you always.
+ 그래도~ 유리멘탈에 새심장인 내 최대의 장점은 우리뎅과 멤버들에게선 1도 상처받지 않는다는 점. 1도 상처받지 않았다는 점. 큭! lll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