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몹시 화가 나 있어.
몇 번을 반복해도 달라지지 않는 갑 또는 을 때문에 말이지. =ㅛ=);;;;;;;;;
주 초부터 이런 사태가 일어날 거라는 건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했다, 내가. 내가!!
좀 찔리라고 평소에는 절대 안하는 꼬는 말투까지 써서 생글생글 웃어줬는데 그런다고 달라질리가 있나.
그래, 씨발. 혹시나~ 행여나~~
10년을 이러고 살았는데도 혹시나 했던 내가 미친뇬입니다.
+ 난 어제 몹시 화가 났었어.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안에서 비상벨을 눌렀더니 다짜고짜 '자꾸 누르지 말고 가만 있어요!'라고 소리 지르던
개념상실 관리직원 때문에. 이건 개념 문제도 아니야. 직원이 약 먹은 게 아니라면 이럴 수는 없지 않음??
갇혀있던 내가 요청한 119에 의해 45분만에 탈출하고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바로 관리실로 달려갔더니
'우리 직원도 갇혔었다, 지금 다 정신 없다'며 되레 짜증을 내네. 헐킈;;
겨우 한 시간 간격으로 119에 이어 112까지 콜;; 제복 보니까 그제사 사과. 완전 어이없음. 세상이 미쳐 돌아가.
+ 난 며칠 째 살짝 짜증이 나 있어.
내가 왜 흥겹고 즐겁자는 곳에서 그런 꼴까지 봐야 하나. 그렇다고 무슨 제대로 된 논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OTL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사실 확인은 커녕 논점 파악이나 했을까 싶은데도, 그래도 곧 죽어도 자신이 너무 옳아.
그냥 무조건 옳아. 너무 옳고 또 옳아서 내가 아닌 남은 당연히 틀렸대. 왜? 내가 완전 옳으니까!!
아니, 애초에 무게감 자체가 느껴지지 않는 투명한 비닐봉지에 공기 불어넣고 흔드는 게 뻔히 보이는데
그 자신감은, 내가 너무너무 옳아서 늬들은 다 틀려먹었다는 그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 싸랑하는 올뎅으로 힐링하고 일이나 하쟈;;;;;;;;;;;;;; ㅠㅛㅠ) 어쩌겠냐고요, 해야지;;
근데 이거 너무 예전 꺼라... 10집 이후 버전으로 안 나와주려나? 있는데 내가 못 찾나?;;;;;;;;;
우리 갑 또는 을이 일을 좀 제대로 해줘야 나라도 외장하드 뒤져서 올뎅 새버전 영상을 꽉꽉 눌러담겠는데 쫌...!!! 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