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의 죽음'에 해당되는 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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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3.05.02 26일은
  5. 2023.04.24 완전

0606

※ FlamingOnions 2023. 6. 8. 00:33

자첫 때 커튼콜 찍을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어쩐지 당황해서 타이밍을 다 놓치고 2차=ㅂ=가 있는지 몰라 영상도 세 개로 조각조각 찢어져서 오르락내리락 아주 난리도 아니었거든. 그래서 이번엔 풀샷으로 흔들림없이 꽉 채워 찍어보겠다!! 하고 굳게 다짐했어. 미리 반쯤 걸쳐놓았던 폰을 후다닥 꺼내서리 아, 그래도 앞부분 춈 놓쳤어. 내가 그리 빠릿빠릿 재빠른 인간은 아니다보니;;; 어쨌든 각 잡고 화면 조절하고 녹화버튼 누르고! 한 손은 흔들림 없이 폰을 쥐고서 허벅지를 때리며 손뼉을 치느라 어쩐지 눈도 손도 머리까지도 정신이 없었지. 
...그런데 말입니다.
 

내가 동영상 녹화가 아니라 사진을 눌렀더라고;;;;;;;;;;;;;;
집에 와서 자기 전에야 알았음;; 그래서 뎅해피도 없는- 심지어 한 장은 정체를 알 수조차 없는 사진 두 장만이 남았다지 말입니다. (/ㅠㅂㅠ)/
다른 때와 달리 공연회차도 적고 내 표는 더구나 적어서 기회도 없는데 그 한 번을 이렇게 날려먹고 자기 전에 좀 울다가 문득... 티켓이나 영상, 굿즈같은 게 남아있긴 하고 공식 자료도 있긴 하지만 뭔가 아주 오래이면서 또 찰나인 것같은 시간동안 우리뎅이 해오신 공연들이 나한테도 이만큼씩 쌓여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기분이 풀렸는데 뭐, 예~ 바보짓 이후 멘붕 방지를 위한 자기방어적 정신승리였던가... 라는 생각이 자고 일어나니까 들기도 하네;; ㅋㅋㅋㅋㅋㅋㅋ ㅠㅛㅠ 
 
어릴 때 나는 딱히 관심없이 그냥 마마님을 따라 갔던 이런저런 공연 이후로 내가 관심이 가서 본 공연은 'UMOJA'가 처음이었는데 이 때 사람이, 배우가 실제로 눈 앞에서 노래하고 연기하는 공연의 에너지라는 걸 처음 느꼈던 것 같아. 배우들 모두 하나같이 다 열정적으로 무대를 오가며 만들어내는 공연 특유의 열기말야. 사실 나는 뮤지컬도 연극도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부분, 부분들 때문에 좋아한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는데 그래도 그런 게 있단 말야. 관심 없고 좋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가수의 공연도 실제로 보면 멋지고 노래도 좋은 것 같고;; 그런 거 좀 있지 않나? 아이맥스 화면에 돌비서라운드시스템으로 봐도 중계를 보는 것과 경기장에서 보는 게 다르잖아. 그러고 보면 이건 객석에 같이 앉아있는 관객들도 내 감동에 한몫 더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어제도 그랬어. 자첫 때보다 관객들 반응이 많고 격렬했달까나. 윌리의 감정이 요동칠 때마다 주변에서 탄식하고 마음 아파하는 소리도 자주 들렸고 해피가 엉뚱한 소리 할 때의 웃음도 훨씬 많았고. 그래서인지 나도 좀 더 집중도가 높았던 것 같고 배우분들의 열연도 더 크게 와닿아서... 자첫 내내 '좋아하지 않는 이야기와 캐릭터들'이란 불호가 훨씬 컸던 것 같은데 그마저도 잠시 잊게 되더라. 난 연극 자체도 좋아한다고 할 수 없고 극히 불호인 극임에도 말야. 이래서 공연을- 실제 배우가 눈 앞에서 움직이고 말하고 나와 같은 공간에서 같은 호흡으로 집중하는 관객이 있는 공연을 보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었다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 바보짓을 말끔히 지울 수 있는 건 아닌데도 뻘짓의 증거로 남은 달랑 두 장의 사진을 지우지는 못하겠더라.
이것도 내가 우리뎅이 밟아오신 길을 함께 따라왔다는 기억이잖아. 내 배우, 내 가수가 열심히 만들어 간 길을. 나도 같이.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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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 FlamingOnions 2023. 5. 28. 05:13

ㅂiㄱㅏ 와서... 라고 변명하고 싶지만;; 아~  이게 이렇게까지 멀고도 험한 길이 될 줄 몰랐지. 물론 중간에 잠깐- 새긴 했지만서도 어쨌든 무려 ㄷr섯 ㅅi간 전에 집에서 나갔는데 딱~ 40분 전에야 ㅇr슬ㅇr슬하게 도착해서 극장이고 ㅋH슽보드고 찍을 정신도 없이 ㅂr로 들어갔네. 그리고 천 년쯤 걸려 집에 돌아와 씻고 쓰러졌다가 캄캄해져서야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퉁퉁 부어서 ㅇr직도 반 밖에 안 떠짐. ㅁH년 th레ㄱi같은 체력을 탓하고는 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ㅁr감중에 ㄷr른 일까지 겹쳐 잠 ㅅi간이 엉망이 된 탓도 있을 거야;; 게ㄷr가 내가 잡은 날ㅉr가 ㅎr루만 더 빨랐어도 수수료고 뭐고 무조건 추i소했어야 했을 텐데 정말 천운이라 아니할 수 없겠지!! ㅠㅂㅠ
ㅇr무튼... 그 머ㄹi가 그래서였구나?? 싶어서 ㄴr름 각오를 좀 하고 들어갔는뎅 어? 그 머ㄹi가 아니더라? 좋다! 예뻐! ㅎㅎ 
극은 예에에에에에에에전에 흑백영호r를 본 적이 있는데 머ㄹi에 남은 건 엔딩 즈음의 ㅎr일ㄹr잍 씬 정도였거든. 그때의 내 감상이나 느낌은 딱히 ㄱi억에 없다만 언제인지도 알 수 없는 오래전이라 더구나 어렸을 때이니 인상적이지 못했던 것도 당연하겠는데- 21세ㄱi 유교어른이에겐 여전히도 보편적인 ㅇiㅇFㄱi와 한없이 구ㅅiㄷH적이며 동ㅅi에 지극히 서구적인 ㅋH릭터 조합이 ㅁrㅊi 중학교는 좀 ㅃr르고 고등학교 때 추천도서 목록에 있는 한쿡소설과 별다르지 않아서 즐길 수가 없더라. 나는 이제 이런 ㄴH용, 이런 인물에 공감도 ㅇH틋함도 가질 수 없는 인간이라- 린ㄷr의 단단함조차도 동서고금을 막론한 그들만의 퐌ㅌrㅈi가 아니겠는가~ 싶네. 햅ㅍi의- 어머ㄴi를 포함한 여성들에 대한 햅ㅍi의 모든 ㄷHㅅr가  그렇게 직설적이고 노골적일 수가 없지 않았겠어? 입 열 때마다 때려주고 싶었지만 그래도 입 열 때마다 ㄱi여웠지;;;;;;;;;;;;;;;;;;;;;;;; ㅋㅋㅋ
 

손뼉도 쳐야겠고 아- 안 찍을 수는 없겠고 폰은 똥폰인데 손도 똥손이라 너와 나의 모든 영상에서 눈코입이 실종된 ㅂH우님들;; ㅠㅛㅠ
 

보기 전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무ㄷH에 등장하지 않는 장면도 많지 않고 ㄷr른 ㅋH들의 ㄷHㅅr를 전부 합친 것보다 많은 ㄷHㅅr를 하시며 세 ㅅi간짜리 극을 원ㅋH로 이어가시는 박ㄱ형 ㅂH우님,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 
예ㅅ정 ㅂH우님도 ㅂ근ㅎ ㅂH우님도 모두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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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닛!

※ FlamingOnions 2023. 5. 19. 09:28

 

머ㄹi... 가... 무척 정성스럽게 구불리긴 했는데 뭔가 ㄸr2완 직전 머ㄹi 아니냐?;;;;;;;;;

WㄷJ 이후 머ㄹi도 옷도 지이인챠 ㅁr음에 안... 안... 음, 그랬습니다. 추i향은 일정한 느낌인데 해주는 분이 있긴 하신 건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고만 넘어가쟈;; 우리뎅은 그깟 -ㅂ- ㄸrE완 머ㄹi나 밋밋한 옷 정도로 가려질 ㅁi모가 아니쟈나? ㅇr무튼 오랜만에 웃는 얼굴 봐서 좋구만. 

박ㄱ형 배우님은 내 ㄱi억에서 '무섭고 냉혹한 호i장님'으로만 많이 남은 탓에 배우님도 무섭고 냉랭한 분일 것 같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꽃ㅂㄷ 할ㅂ' 때 와- 진챠진챠 쌓여왔던 2ㅁiㅈi와 완전 다르게 ㅂH려 넘치고 ㅈr상하시고 부드러운 분이길래 굉장히 놀랐던 ㄱi억이 나. 드ㄹrㅁr 할 때 우리뎅 혼났었다는 말도 들었었고... 근뎅 에댚도 혼나셨구낭;; ㅋㅋㅋㅋㅋ 아니, 아니야~ 혼난 게 아니라 ㅈr상하고 단호하며 엄격하게 ㄱr르침을 받으신 거겠지. 아하핰;;;;;;;; 아닛- 말도 제ㄷH로 못한다시는 표현 너무 웃기잖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뎅-  난 내가 모르는 ㅅr람인 줄 알았는데 ㅈㅇㅈ... 걔 아니냐? =ㅂ= ㅊㅇ도 그렇고 왜 저런- 으...말하지 말쟈. 되ㅅH겨봤자 나만 열받지.

싸악~ 짤라서 어케 ㅂ근ㅎ 배우님이랑 우리뎅 말씀하시는 부분만 다ㅅi 돌려봤으면 좋겠다. 두 분 다 말씀 곱게 하셔서 ㅁr음이 너무 편해. 

하지만 못 함. 내가 ㅈi금 그걸 할 정신이 없어서 롣또 3등에 당첨되면 알ㅂr분 구해서 짤라달라고 하고 싶지만 롣또 사러 나갈 ㅅi간도 없넹.

ㄷr음주에 국립극쟝 나가려면 밥도 굶어야 할 ㅈi경이야. 아흑 ㅜㅛㅜ 잠이나 자쟈, 얼른! 자고! 일어나서! 또! 일하고!!! 또! 또! 일하고!! lllㅇ<-<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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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은

※ fromDayToDay 2023. 5. 2. 05:44

당연히 못 했고요~ㅇr침만 해도 이런저런 방법을 좀 생각해 봤는데 도저히 불ㄱr능이라 추i켓을 노려보쟈! 라고 굳게 ㅁr음 먹었었지만 ㅁi친듯 ㅍi곤했어요;; lllㅇ<-< 전 날 밤새 일하고 먼 길 가느라 36ㅅi간을 깨어있었는데 ㄹr팤에서 물ㄹi적인 추우i와 속 터지는 경ㄱi로 인한 심적인 추우i가 겹쳐 정신 ㅊr리려고 노력은 해봤으나 폰을 손에 꼬옥 쥔 채 ㄱi절해버렸지 뭐겠습니까. 추i켓까지 그러니 그냥 놓아버리게 되더라고;;;;;
맘 편히 먹고 어케든 추i소표 ㅎrㄴr만 구하쟈! 설ㅁr 한 장이 안 나오겠어?! 라며 탱ㅈr탱ㅈr하고 집에 돌아오니 또 조급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 ㅅi간에 한 번씩 국립극쟝과 인팤을 헤매며 구하긴 했는데 보ㄹr색 네모를 발견할 때마다 생각없이 눌러댔더니 결고r적으로 네 장의 표를 ㄴr름 그럭저럭- 극장이 작다는 것을 우i안으로 삼자면 썩 나쁘지 않은 ㅈrㄹi를 잡았지!
아, 잡을 때는 진챠 좋았어. 어?! 딱 중앙! 어? 한 열 앞이 나왔어?! 오오~ 연석이다, 연석!! <- 
문제는 내가 저걸 다 갈 수 없다는 점. ㅠㅛㅠ 못 갈 표를 가지고 있어봤자 ㅁr음만 아프고 갈등하다 추i수료만 잔뜩 내주거나 잠도 못 자고 th레ㄱi같은 체력을 ㅋr페인으로 땡겨서 오i출했다가 공연은 공연대로 제대로 못 보고 일은 일대로 못 할 ㄱr능성이 100에 한없이 ㄱrㄲr운 99% 에 이르니 너무나 불을 보듯 훤한 ㅁiㄹH잖아. 그러니 적어도 두 장은 포ㄱi해야 하는데...  잡을 땐 신나서 머ㄹi 풀고 잡은 표를 놓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서 ㅇi틀 째 못 놓고 날ㅉr만 보내고 있는 중이라~ 는 말입니다요;;; ㅅr실 두 장도 멀고 험한 공연장을 생각하면 무척 심란한 상황이라 놓긴 놓아야 해. 머ㄹi로는 분명히 알아. 너무나 명확해서 고민을 하고 말 것도 없다니까. 나는 절! 대! 4일이나 나갈 수 없다고! 나도 알아!!!!!!!!!! (/ㅠㅂㅠ)/
4월 말에서 5월 초였거나 6월 말에서 7월초 였으면 이런 걱정 안- 적어도 이렇게까지는 안 했을 텐데 진챠 심란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ㄷr른 공연 때처럼 공연 기간이 두 달~ 석 달쯤 됐어도 크으은 문제 없었겠지. 으아아아앙!! 주말 전까진 놓아야 하는데!!!
나한테 왜 이러냐 진챠!!!!!!!!! ( ノT 皿T)ノ
 

출처 : 우리뎅 인☆g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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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 fromDayToDay 2023. 4. 24. 19:49

인팤 ㅌi켓 공ㅈi 캡쳐

망했네, 망했어;;;;;;;;;;;;;;;;;

당장 낼모레요?! 이게 웬... lllㅇ<-<  cenㅌr로님 틧ㅌr에서 보고 깜딱 놀라 두 번 보고 세 번 보고 네 번 ㄷr섯 번 여섯 번까지 봤어.

와- 제가 부탁드렸잖아요? ㅁr감만 쫌 피하게 해달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뭐 ㅌi켓팅 ㅈr체가 문제야. 26일 안 됨! 게다가 두 시?! 절대 못 하는 ㅅi간이야;; 공연 ㄱi간은 꼴랑 어... 두 주 반인데 덥을캐슽이면 반 밖에 안 될 테고 거기서 내가 갈 수 있는 ㅅi간은... ㅅㅂ 무슨 일정 전체가 J난도인데 썸thing롵흔때는 공연장이라도 가까웠지, 이건 심ㅈi어 공연장마저 예전과 더불어 무슨 꼼수라도 낼 건덕ㅈi가 도대체 없는 멀고도 험한 국립극쟝!!! (º д º ;;) 여긴 증말 some씽롵흔처럼 일하다가 마슼흐에 오i투 입고 후iㄹi릭 다녀올 수가 절! 대! 없는 곳이라고요. 그냥 ㅎr루를 통으로 날려야 하는데 완벽하게 ㅁr감과 일ㅊiㅎr는 저 날ㅉr 좀 봐라;; ㅠㅂㅠ

아니, 근데 ㅈi금 당장은 내가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고 ㅌi켓팅이 ㄱr장 큰일이야;; 수십 년-ㅂ- ㅌi켓팅 인생에 이렇게까지 ㅅi련이 겹ㅊi는 절망적 설계는 살다살다 처음이다. ㅈrㄹi 우iㅊi가 문제가 아니라 단 한 장이라도- ㅎr루라도 ㄱr능하면 그것이 초i선이고 베슽흐일 듯;;  

 

진챠 너무하네. 나한테 왜 구래?!?! 어?!!!!!!!! ( ノT皿T)ノ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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