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와 배려는커녕 상식의 ㅅ도 없구나.
자신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가수한테 현직 타 가수의 노래를 불러달란 말을 직멘으로 하는 건 무슨 경우냐?
이런 저런 노래를 듣다보면 아, 이 노래 내 가수에게 잘 맞을 것 같아! 내 가수의 감성, 톤, 목소리와 잘 어울릴 것 같아!
라는 게 있지. 나도 있어. 내 가수가 내가 좋아하는 다른 이의 노래를 불러준다면 뭔가 취향도 맞는 것 같고 기분 좋겠지!
근데 혼자 즐거워하거나 취향이 익스큐즈 된 지인들과 꺅꺅하는 것을 넘어 이벤트 설문도 아닌데 '딴 가수 노래 듣고 싶어요!' <- ???
아무리 호잉이 계-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 줄 안다지만, 지켜야 할 선이 어디인지 몰라?
저어어어엉말 알 수 없기야 하겠다만, 저 글을 쓴 이는 '뭔가를 만들어내고 자신을 표현한다'는 작업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것같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들리지만, 이건 너무 충격적이다.
0.1%라도 내 언행이 무례or실례or결례일까 의문이 든다면 그냥 하지 마!! 징징거리지도 마! 기본만 지키고 살자.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