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이따

※ fromDayToDay 2014. 12. 6. 05:46

기차 타고 광주 가야 하는데...이틀 전만 해도 괜찮았던 몸뚱아리에 감기, 두통, 목통과 어깨 경련;;

게다가 추워! 광주엔 눈도 온대!! ㅠㅅㅠ

그래서 급 귀찮;;;;;;;;;;;;;;;;;;;;;;;;;;;

하지만 안 가면 표값도 100%, 숙박비도 100%, 기차표는... 기차표도 100%인가??

아냐, 내가 돈이 아까워서 가는 게 아냐! 울언늬! 앞으로 다시는 없을지도 모르는 마지막 뎅뒥을 만나러 가는 거야!!

진짜로!! 정말이라니까!! 

어차피 보고 나서는 안 왔으면 후회했을 거라고 울 게 뻔하지만 몸이 아프니 그냥 한 번 튕겨 보는 거지,뭐;;

 

시간이 애매해서 친구네 집들이 선물이 든 커다란 배낭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울언늬 만날 생각하니 참... 새, 새롭네?! =ㅛ=

눈 온다는데 털장화 신고 가면 오반가? -ㅂ-);;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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