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 fromDayToDay 2023. 10. 2. 17:44

아~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세상에서 메이저는 아니구나! 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는 일이 있는데, 평소에 이걸 잘 모르는 건 내 삶의 대부분- 그러니까 일하고 밥 먹고 자고 산책 나가고 친구들 만나고~ 등등등 '보통의 일상'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온통 할애하는, 말하자면 나에게만은 대 메이저잖아. 남들이 좋아하는지 마는지는 관심도 없고 알 바도 아니니 더구나 말이지.
그런데 문득 그걸 깨닫게 될 때가 있어. 아이쿠! 메이저는커녕 사실은 초 마이너 장르였지!! 라는 걸.
그게 바로 아겜 같은 경우지. 국제 경기에서 저런 황당한 사태가 벌어진 건 '프로'ㅇF9를 하는 나라가 아직도 꼴랑 네 개 뿐이며 룰의 복잡미묘함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공 하나와 적당한 공간만 있으면 아가들이 쉽게 뛰놀 수 있는 축9와 달리 어쨌든 기본 장비와 일정 크기의 네모난 평지가 필요하니 초심자의 접근성에 이미 차이가 있고- 심지어 중계 카메라가 어딜 잡아야 하는 지도 모름;; 
1년에 한 번 쯤은 있는 듯. 룰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우왕좌왕 설왕설래, 경기 후에도 이게 맞다, 저게 맞다~ 그런 일.
아직도 생각나는 게 한 2,3년 전?? th리핕흐 관련한 논란이었지. 족히 일주일은 시끄러웠던 것 같아. -ㅂ-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두 번의 렛두로 등장곡 선정에 싢 노래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에도 좀... 충격까진 아니고 에... 서운? 섭섭?? -ㅂ-)a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뭐랄까... 팬이 아니어도 '내 추억'으로 함께 남는 팀은 아니었던 걸까라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코어팬의 퍼센테이지가 많이 차지하는 팀이었던가~ 싶은 생각이 들었었지. 그러니까 '대중적'이라고 하면 어쩌면 n알g나 ㅌ4ㅈr쪽이 폭이 넓은 게 아니었을까 하고;;
문득;;
그랬습니다. =ㅂ=
 
 
+
아니 ㅅㅂ 어처구니가 없네. 비판이 없다고?? 국제경기에 비판이 없다고? 있던 비판을 안 한다고? 없앴다고? 왜? 말이 되냐? 이게?? ( ノ` 皿´)ノ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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