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는

※ fromDayToDay 2023. 7. 17. 03:55

시방 매우 심심한 짐ㅅ... 이여;;;;;;;;;;
 
때는 2023년 7월 14일 밤. ㄱㄹㄲ는 늘 그렇듯 언제나처럼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담미다.
그런데 갑자기! 모니터가 나가버리대? 이건 또 신박해. 수십여 년간 1n기의 온갖 컴전사-ㅅ-를 살리고 또 보내왔지만 모니터가 파워세입으모드로 들어간다며 잠드는 건 처음 겪어 봄;;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걸 다 해봤지. 한 30분을 땀 뻘뻘 흘리고 켰는데 오~ 정신 들었어!! 자자~ 놀란 심장을 다독인 후 다시 작업환경 셋팅 마치고 펜을 딱 들었는데 알람?! 어? 켜보니 뭔가 이미 많이 지난 것 같아. 나 요즘 어째서인지 인슽하도 너튭도 알람이 한 천 개 중에 한 개 들어오는 기분이지만 어쨌든 후다닥 녹화- 왠지 안 남기실 것 같아 뒷부분이라도 돌려보쟈 싶어 녹화 누르고 10분 정도 지났으려나? 안녕~~ 하고 인사 마치시자마자 모니터 또 실신하시더니 이번엔 다신 안 들어오셨습니다. lllㅇ<-<
그 때부터 증말 별 짓 다 했지. 마트도 두 번이나 가고요~ 다있소, 벹하문구도 땀 뻘뻘 흘리며 다녀왔고요~ 청소도 세 번이나 했는데 말이지요... 결론적으로 지금 내가 코딱지만한 10년 된 놑북을 천 년만에 켜서 솥뚜껑만 한 손으로 요따만한 자판을 헤아리듯 눌러가며 이러고 있네;;;;;
퇴원은 화, 수 예상. 컴군 또 입원하니 일은 둘째 치고 책 읽는 것 외엔 생각보다 할 일이 없어서 노는 김에 극쟝이나 들락거리기로 했는뎅 전에는 온종일 책 한 권 붙잡고 읽는 게 그냥 숨 쉬듯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는 걸 새삼스럽게 깨달았달까나. 정신 차려야 겠네. 막연하게 아이고~ 일 안 할 때 컴터 붙잡고 있는 시간 좀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기는 했다만 시간이 많아지니까 갑자기 좀 크게 와 닿아. 내가 심심해하고 있다는 자체가. 이 나이 먹도록 나는 혼자 있어도 스스로 '심심하다'고 여겨 본 적이 거의 없어서 더 그런 듯.
어- 엄청 샜지만, 그래서 알람탭에 '화가 나지만 그래도 라이브는 하고 자야지...'라는 제목만 떨렁 남은 우리뎅 너튭 라방을 후반 10여분만 겨우 우왕좌왕하며 본 터라 왜 화가 나셨는지를 나는 아직도 모르고 있다는 게 본론인가?;;;;;;;;;;
하... 쪼꼬마난 화면에 쪼꼬마난 자판에 손도 눈도 너어어어무 피곤한데 근데 전엔 얘가 이렇게 작고 여린 줄도 몰랐었어.
놑...놑북을 슬슬... 아...;; 아니야, 쉿! 귀 막아!! 미안~ 。° ૮₍°´ᯅ`°₎ა °。
 

우리뎅 인☆g 슽호리 캡쳐

생강이, 표정도 뚱~하니 진짜 예쁘게 생겼구나, 이 자식아! 어우 기여웤! 
여전한 습관성 하악질에 잡히지도 만질 수도 없지만 전처럼 긴장하지 않아서 꽤 안정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여름 잘~ 나고 가을 즈음엔 병원 갔다가 실내로 침투해보쟈, 생강아? ㅋㅋㅋㅋ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  /ᐠ .ᆺ.マ Ⳋ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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