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매해가 작년보다 힘들었고, 매년 시험대에 섰다 했으며 매해 올해는 어려울 거라 했는데 그런데 이렇게까지 해줬어.
외인투수도 한 명 없이 크보 최초로 와카부터 코시까지 짧은 텀으로 이 악물고 나선 어린 투수들과 정말정말 힘든 시즌을 보냈음에도 다 이겨내고 한 경기 빠짐없이 홀로 홈을 책임진 빡세(/ ' ㉨ ')/ 정말정말 말도 못하게 고맙다. 해줘야 하는 거 본인들이 누구보다 잘 알텐데도 그게 또 마음같지 않아 1년 꼬박 쌓인 피로를 산처럼 온몸에 휘감고도 뛰고 날아준 야수들은 말할 것도 없겠고- 우리 감독님, 코치님들, 스탶들- 차피디, 지윤언늬, 단장님, 치어분들, 철웅이! ㅋㅋㅋ 아이고- 또 스트레스 받으며 144경기 + 11경기 다 챙겨본 나도;;;;;;
얘두라, 진짜 잘했고 고생 많았어. 안 겪어봤으면 몰랐을 텐데 이게- 진짜 만신창이가 다 된 몸과 정신으로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마지막 경기가 끝난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너무 잘 알잖아. 많이도 겪어봤잖아, 이걸 또. =ㅂ=) 그러니까 벌9(^㉨^)v 우리킹(b•㉨•)d 다들 울지 마시고요- 서콰니( ╹㉨╹)v도 기죽지 마시고- 내년에 또 같이 잘하면 되잖아? 그치? 잘했어, 잘했어!! 우리가 최고야!!! b('㉨')
돌아가며 한 번씩 코시 치뤄냈으니 내년엔 또 다른 팀이랑 코시해보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모두 수고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야9 보며 울고 웃게 해줘서 감사했어요! 또 내년에 웃으며 만나욥! b('㉨')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