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쇼! 신라하다'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23.12.02 1122 & 1123
  2. 2023.11.27 1121 2
  3. 2023.11.21 갑자기
  4. 2023.11.02 아잇!
  5. 2023.11.01 아니
  6. 2023.09.20 두세
  7. 2023.08.25

1122 & 1123

※ FlamingOnions 2023. 12. 2. 01:29

국립경주박물관 앞길 1124

 
애초에는- 그러니까 스케줄이 나오기 전의 예상 일정은 21일과 하루 건너뛰고 23일 관람이었었었고 하루를 건너뛰려고 했던 건 산행ㅇ<-<이 예정되어 있어 지도상으로 두 시간 나오면 내 체력과 걸음으로는 널널~하게 네 시간이려니 싶어 녹초가 된 몸으로 바쁘게 공연장에 갈 수 없으리라는 아주 정당한 이유가 있었지만 그렇게 되고 말았지. 가는 날, 오는 날 빼고 공연이 중간에 몰리니 가고 오는 날 산에 갈 수는 없잖아;;
아니, 뭐 이건 그냥 사족이고- 아무튼간에 공연 자체에 크으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 건 역시 관이 주최한다는 부분이었으려나.
보고나서 '아, 이래서 앞에 The Show'가 붙었구나 싶었는데, 어렸을 때는 이런 이야기 정말 안 좋아했었어.
몇 번인가 영화 얘기 하면서 비슷한 말을(지금보다 어렸을 때에) 한 적이 있는데 힘, 열정, 에너지와 의욕, 자신감도 충만한 청년, 소년, 젊은이의 성장과 좌절, 극복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전형적이며 어떤 일정한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잖아. 나는 이게 참 싫었거든. 모두가 죽순처럼 힘차게 쭉쭉 뻗어나가는 기운을 어쩌지 못해 부딪히고 갈등하고 끝내는 극복해 성장하는 스토리, 그리고 거푸집에서 빼 온 듯한 인물상까지 전부 다.
최근에야 가끔, 이게 그렇게까지 싫었던 건 나도 어리고 젊어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자니 너무 중년 느낌이긴 한데=ㅂ= 아니라고는 또 할 수 없으니 어쨌건 그래. 마치 싫어하던 가지를 없어서 못 먹게 되었다든가, 반으로 가른 7cm 길이의 누가 봐도 대파인 대파를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든가... 같은 느낌?;;;;;;;;;; 아, 이건 좀 아닌가?;; 
 
아, 아무튼;; 그렇더라고요. 좋았다는 말입니다. 모두가 멋지고 예뻤어.
극 안의 캐릭터들도, 아직은 젊은 배우분들도 다 원하는 만큼 이루시길- 행복하고 즐겁게 자신의 길을 가시길- 하고 응원하고 싶어지는 느낌?
커튼콜까지 신나게 마치고 극장을 빠져나와 걸으면서 딱 그런 기분이 드는 공연이었던 것 같아.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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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 FlamingOnions 2023. 11. 27. 00:44

 

 

이 여행에는 차마 말로는 다 못할 고난과 역경-ㅂ-이 함께 했고, 덕분에 돌아온 지 3일째 접어들도록 제정신이 아님;; 첫 날 잠 한숨 못 자고 짐만 내팽개친 뒤 경주 시내를 방황하다 어, 공지 뜬 거 보고 잠시 갈등;; 집을 나설 때엔 '어차피 내가 경주에 있는데 당연히 가야지!'라고 생각했지만 너어무너무너무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아, 그냥 일찍 들어가서 잘까- 하고 정확히 5:5의 마음이었다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갔지. ㅋㅋㅋㅋㅋㅋㅋ 
나이 좀 먹었다고 어디 가는 건 아닌 성향이 타고난 방구석덕후라서 사실 서울이었다면 별생각 없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다녀오면 또 가기 전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망설였던 게 정말 왜 그랬냐 싶을 만큼 좋단 말야. 그냥 오랜만에 뵌 것도, 노래 불러주신 것도, 팬분들 모여 계신 것도- 예쁘게 웃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시는 것도 다 ~ 참 좋았어. 
앞으로도 오래도록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날 우리뎅, 나도 쭈욱 지켜봐야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서!! ⁽⁽(ง๑^ ᗨ ^)ว⁾⁾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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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 fromDayToDay 2023. 11. 21. 04:44

졸리네;;

나가려면 세 시간은 더 있어야 하고- 적어도 6시까지는 어쩔 수 없이ㅠㅛㅠ 일만 하다 나갈 예정이긴 했는데 이 시간에 갑자기 졸리면 어쩌냐? 어?

근래 좀 자는 시간이 밀려 아침 9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곤 했던 터라 나름 그래도 쌩쌩하게 나갈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이 몰려오는 피곤함은 뭐지? 이 애매한 시간에?! 차라리 날짜 바뀌기 전부터 졸렸으면 몇 시간이라도 잤을 텐뎅;; 암튼 그 날이 오고야 말았지. 적당~히 집에서 서너 시간 전에 나가 버스 한두 번 타면 되는 게 아니라 그런가, 어째 다른 때보다 꽤 오래 기다린 것 같은 기분인데 꼭히 기분만 그런 건 아니고 개막 후 한 달이니 오래 기다리긴 했군.

 

뭐, 어쨌든. 그래서 이 애매한 두어 시간을 어떻게 버티지? 어쩐다냐? lllㅇ<-<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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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잇!

※ fromDayToDay 2023. 11. 2. 02:21
'더 쇼! 신라하다' in☆g 캡쳐

 
하루만 더 기다릴 걸 조급하게 투덜거렸네? <- 라고 생각했다가 스케줄 표 보고 더 화남!! ┏(  ` 皿 ´)┓ 
아니, 3주 춈 넘는 기간에 전관이 다섯 번이나? 주말 전관 없는 건 뭐 당연할 테고 캐슽 스케줄이 일정한 것도 어쩔 수 없긴 할 텐데-
이런 스케줄이면 공지를 일찍 올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티켓팅 공지가 하루이틀 전에야 이루어지는 것도 문제다만 스케줄 정도는 알려줘야 뭐 볼 사람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예?!! ٩(๑˃̌ۿ˂̌๑)۶  전관 조율 탓일까? 그건 더 화나는데? 애초에 티켓팅 공지건 스케줄이건 이렇게 늦는 자체가 이상한 일 아냐? 게다가 배우 막공에 전관 뭐죠? 진챠 상도의가 없네!!! 주관, 주최가 관이라 일을 이따구로 하는 걸까?
 
그래도 다행히 예약한 호텔이나 기차표를 바꿔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관광루트=ㅂ=에 약간의 애로가 생겼잖아;;;;;;;;
10월초에 알아봤을 때보다 호텔비는 거의 두 배로 올라가 있고 기차표도 주말은 다 빠지길래 나는 10월 20일즈음에 미리 해놓았는데, 11월 말이면 단풍도 다 지고 메마를 계절이라 관광시즌은 아닌 줄 알았거든. 근뎅 아니더라? 왜 11월 초보다 더 비싸지? 내가 모르는 무슨 축제나 행사가 있나 싶기도 했는데... 방학? 방학때문인가?
어쨌거나 날짜를 바꾼다고 해도 처영이나 승만공주를 다른 캐로 보겠다는 원대한 꿈은 전관으로 인해 어떻게도 불가하니 애초의 목적-ㅂ-에 충실하게 다녀오기로. 아- 물론 티켓은 아직 없음;;;;;;;;;;;;;;;; 그래도 이번엔 오후야. 평소보다 한 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됨;;;;; ㅋㅋㅋ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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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 fromDayToDay 2023. 11. 1. 01:58

2차 언제 뜨는 거지? 왜 예고도 없어??

스케줄 나오면 정하려고 했는데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호텔은 하루에 한 번씩 마감 알림 오고 기차표도 다 끝나가는데요??

마음이 급해서 대충=ㅂ= 결제 마쳐놓긴 했는데 내가 에라~ 얼추 비슷하려니... 하고 잡은 날짜가 다르면 어떻게 해?

하루씩 물려서 막 서너 개씩 잡아놓을... 수가 있지! 했지!;; 하지만 저도 되는 날짜가 있고 곤란한 날짜가 있겠고 말입니다;;;;;;;;;;;

당최 1차 예매분 열흘밖에 안 남았는데 티켓팅 안 해요? 넵?? 스케줄이라도 가르쳐 달라고오오오!! 제발!!!!!!!!!!!!!! (੭ ˃̣̣̥᷄⌓˂̣̣̥᷅ )੭⁾⁾ 

물론 이번에 가면 전에 못 갔던 거기랑 거기하고 또 거기를 꼭! 가야겠다며 등산코스를 짜느라 신나있긴 한데- 애초에 공연 아니면 올해 경주에 갈 생각을 안 했을 테니까 말야. 아, 빨리 올려줘! 빨리 알려달라고!! 티켓팅 언제 하냐고요!! ( ノ` 皿´)ノ 

 

 

근데 그건 뭔데?? 영화? 영화야?!?!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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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

※ fromDayToDay 2023. 9. 20. 00:08

출처 : 인팤

 

번쯤 오갈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시간 자체가 완전 무리이고... 10월은 집안 행사가 춈 많아.

그래도 티켓팅은 해볼까 싶었으나 오전 11시라닛?!!!!! 아닛!!! 이렇게 이른 시간에 하는 티켓팅은 야9 말고 해 본 적이 없는뎅??

어쨌든 1차는 티켓팅도 딱 마감 직전이라 절대 불가능한 날짜와 시간이기도 해서 1차는 과감하게 퍁쓰;;;; 2차는 10월 중순 쯤 하려나? 그 즈음엔 그래도 막 눈 돌아가게 바쁠 때는 아니니까 오전 11시라 해도 밤샘이 가능하지! 날 좀 시원해지고 바쁜 거 지나면 새나라의 어른이로 거듭날 예정이라 크게 문제 없을 거라는 희망이랄까 바람이랄까;; ㄱr을야9도 마무리 될 11월 말로 생각중. 

1차 퍁쓰하는 걸로 애초부터 정했는데도 이케 티켓팅 날짜 뜨니까 또 괜시리 두근두근하넹. ㅋㅋㅋ 빨리 경주 맛집을 찾아보쟈!! (/>ㅂ<)/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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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amingOnions 2023. 8. 25. 07:42
우리뎅 n 공식 인☆g 캡쳐

그러니까... 경주 선배님이랑 경주엑스포 창작 뮤지컬을 경주에서만 한다는 거지? 
10월 19일에서 12월 6일... 어쨌든 최소 이틀은 필요할 테고- 더블이니 여유가 있다면 3,4일 쯤 가능하다면 좋을텐데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한 번은 꼭 갈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좋겠네가 아니라 가야지!! (/ㅠㅂㅠ)/
아, 또 이게 가을야9 시즌이랑 겹치는뎅 우리가 광탈-ㅂ- 한다면 뭐 상관 없지만 혹시 모르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선은 11월 말인뎅 아무튼 좀 먼 길 가는 것이니 여운(...)도 필요하여 더도 덜도 안 바라고 딱 3,4일 부담없이 시간 낼 수 있다면 좋겠다. 
가을에는 쓱전이나 취소된 ㄱF 원정 생각하고 있었더래서 내내 인천과 광주 맛집만 그러모으고 있었는데 경주 맛집 좀 찾아봐야겠군;;  =ㅂ=)a
 
경주, 한 십여 년 전에 갔던 듯한데 시간이 늦어 박물관 반의 반도 못 보고 나온 게 진챠 아쉬웠었어. 이번에 가면 다 보고 와야지!!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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