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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TheFriteuse 2014. 6. 2. 12:12

출처 : 네이놈 영화                                      

좋아하는 류의 영화는 아닌데... 호아킨피닉스가 나오니까 봐야지!! />ㅂ<)/

거 봐, 의외로 멀쩡;;한 역할도 잘한다니까 그러네.

이 영화는 여성 캐릭터들이 다 예뻐. 사랑스러워. 물론 호아킨피닉스도 ㅅ... %$#!#@ ㅂㅈㅣ만 이건 그냥 내 취향 탓인 듯;;;;;;;;;;;;;;;;;;;;;;;;;;;;;;

아무 느낌 없던 올리비아와일드도 예뻤고, 더구나 루니마라가 요로케 사랑스러운 사람이기도 하구나!! 하고 깜짝 놀랐다.

에이미아담스는 지젤로 나왔을 때만 해도 그냥 고만고만, 딱 고만하게 소비되다 말 줄 알았는데 좀 더 커~~~~다란 배우가 될 모양.

영화를 볼 때 가끔 캐스팅에 대해 깜짝 놀랄 때가 있거든.

물론 '배우'를 2차원에서 이미지로만 소비하는 나 같은 관객은 알 수 없는 부분을 캐스팅 담당자나 감독들은 속속들이 알기도 하겠지만

특히나 이 영화의 스칼렛이나 트랜스포머의 휴고위빙같은 선택을 볼 때면 진짜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어.

단 한 번도 스칼렛을 매력적이라 여겨본 적이 없는데 내가 본 중 최고로 사랑스러운 스칼렛이었다...만, 보상은 해 줘야 하지 않나?;; =ㅛ=

 

좋았던 건 아마도 미래 배경일 설정에 70년대풍 의상이나 분위기.

이해할 수 없는 건 '그런 편지'를 대필하고, 받는 사람도 보낸 사람도 대필인 것을 아는 것 같은 상황. 그게 가능하다는 게 이해불가;;

내가 어떤 사람에게서 마음이 담겼을 듯한 글을 받았는데 그게 누군가- 프로페셔널한 누군가의 대필이란 걸 알면 확 식을 것 같거든.

 

 

 

+ 독일, 카메룬 무승부

  어이쿠- 평가전이라 다행이지, 본선에서 얘네 둘이 맞붙으면 난 누굴 응원해야 하나;;;;;;;;;;;;;;;;;;;;;;;;;;;;;;;;;;;;;;;;;;;;;;;;;;;;;;;

  평가전 치른 걸 보면 적어도 4강 갈 때까진 두 팀이 붙지 않을 모양인데, 아- 대한민국 16강 가면 독일이랑 할 가능성이 크구나.

  하지만 난 어차피 축구 안 봄. -ㅛ- 그래도 카메룬 유니폼은 확인해야지.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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