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

※ fromDayToDay 2016. 5. 5. 15:31

을  때는 ㄱi운이 남아돌아서 관공서나 대ㄱi업, 동네 ㅁr트를 안 가리고 부당하거나 잘못 됐다고 여기는 일이 있으면

ㄸr박ㄸr박 달려가 항의하고 신고하고- 말구i를 못 알아듣는 그들 대ㄷr수와 몇 날 며칠을 싸우고 힘 빼는 게 다반사였다.

지금도 식당에서 맛 없는 밥을 비싸게 먹고 나왔을 때 점원이 인ㅅrㅊi레로 '맛있게 드셨어요?'라고 물으면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인간이거든. 

근데 걔들은 달라지지 않고, 나는 ㅍi곤하고-ㅂ-  그게 반복되다보니 ㅈr잘한 것들은 포ㄱi하게 됐달까 뭐랄까.

그래, 그렇게 장ㅅr 해먹어라. 어ㅊrㅍi 그 ㅁr인드로는 길어야 1년. 절대로 망하게 되어 있지! 호iㅅr도 ㅅr람도 말야. (...ㄴrㄹr도?;;)

그래서 퍼센테ㅇiㅈi로 따지면 이전에 비해 신고하고 항의하는 일이 거의 1할 이하로 떨어졌음에도 가아아아아아아끔 상담이나 문의를 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는 곳은 여전히도 ㄱr뭄에 콩 나듯 해서 만족스러운 방식을 가진 호iㅅr나 단체를 만ㄴr면 감격스럽기까지 하다.

예전엔 답신 문장도 ㅌi 나게 엉망진창이었으나 지금은 꽤 정중하고 예의 바른 문장들로 다듬어져 있지만, 뭔가 그게 교묘하다고 해야 하나.

 

어휴~ 당황하셨어요? 마음 상하셨죠? 저희가 이러저러해서 일케저케해가꾸 막 그랬는뎅~ 쫌 미안한 것도 같지만...아무것도 못 해드려요. 데헷!

 

빙빙 돌려서 갖출 건 다 갖춘 것처럼 에ㅇi포 한 장 채울 듯한 글 안에 중요한 건 쏙 빠져있기 일쑤거든.

일전에 베놈=ㅂ= 훋으와 ㅁr블 ㅍi어싱 셋트를 직구하려다 일이 잘못 된 적이 있는데, 당시 그 숖힝몰과 일고여덟 번이나 메일을 주고받았음에도

구구절절한 변명따위 일절 없이 딸랑 서너 줄로 된 단순명료하고 명쾌한 대응은 내가 통쾌할 정도였었다.

 

헛?! 이런 일이! 내가 확인하려면 이런 정보가 필요한데 좀 알려줄래? 우리가 완전 잘못한 거야, 정말 미안해! 어떻게 해줄까? 원하는 대로 해줄게!

 

깔끔하고 뒷처리도 완벽했지. 왜 이 ㄴr라에선 저게 안 될까.

무척 단순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못 알아듣고 엉뚱한 말을 하는 걸까? 그 정도 독해가 안 될 리는 없는데- 못 알아듣는 척 하는 건가?

실상은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으면서 정해진 ㅁH크로 답신을 ㅈr동으로 돌리는 건가? =ㅂ=);;

어ㅊrㅍi 망한다~ 가 내가 항으i를 하지 않게 된 첫 번째 요소라면

막상 내가 대할 수 있는 상담직원들에겐 아무 권한도 결정권도 없고 그저 서로 스트레스만 받는다는 깨달음(...)이 두 번째 요인인데, 글쎄.

어렸을 때는 이렇게 한쪽으로 휙! 기울어서 ㅃi딱하게만 걷다가 어느 순간부터 아, 이건 나도 쟤도 힘드니 저쪽으로 걸어보자~ 하고 휙!

그게 이제쯤엔 노란 선 위에서 술 마신 사람처럼 휘청거리는 기분. 생각할 것도 고려할 것도 배려해야 할 것도 많고 내 여린 심장도 안타까워서;;;

 

좀 더 나이 들면 중심을 잡을 수 있으려나.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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