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r고는

※ fromDayToDay 2021. 3. 24. 22:39

누구나 칠 수 있고, 실수도 누구나 할 수 있어.

 

3,4일 전에 갑자기 텔ㅂi가 안 나오더라.  골골하던 애 보내고 새로 산지 일주일도 안 된 애가 말야. 안방 텔ㅂi를 확인하니 걔도 같이 안 나와. 아- 또 누가 안테ㄴr 선을 잘랐군! <- 두어 번 겪은 일이라 관ㄹi실에 확인해달라고 부탁했지. 아니나 다를까 새로 이ㅅr 오는 집에서 도ㅂH하며 잘랐다는 거야. 도ㅂH하면서 벽 속에 든 안테ㄴr 선을 꼭 잘라야 했는지 그건 2ㅎH가 안 가지만 이미 두어 번 겪었으니까 ㄷrㅅi 연결해주면 끝날 일이거든. 근데 이번엔 좀 다르더라고. 당일이나 늦어도 ㅎr루면 정ㄹi되어야 할 일인데 이번엔 그냥 끊은 게 아니라 아예 잡아 뜯었대;; 그래서 지네 집은 잘 나오고 그 집 위에 있는 우리만 안 나오는 거야. ㄱi계실 직원분들이 이틀을 꼬박 매달리고도 방법이 없어서 도ㅂH업ㅈr가 초빙-ㅂ-한 ㄱi술자가 셋째 날 저녁에 오셨지만 마무ㄹi 못하고 가셨어. ㄴH일 오겠다는 말씀과 함께.

여기까진- 뭐 괜찮음. 집에서 텔ㅂi 보는 ㅅr람은 ㅁrㅁr님 뿐이고 ㅅi간ㄷH별 늍스와 일일ㄷㄹrㅁr를 3일째 못 보고 계시지만 두어 번 겪은 일이고 3일을 넘기는 건 처음이지만서도 집주인이 ㅅr고r도 하러 한 번 오신 터라 뭐- 이런 일도 있는 거지.  이 ㅅi국에 온갖 낯선 이들이 들락거리는 건 좀 찜찜해도 ㄱi계실 분들이 신경 써 주시는 것도 알고 있으니까.

그렇게 3일째까지는 괜찮았는데 4일째가 되는 날- 가셨던 초빙된 ㄱi술자분이 다시 온다고 하시고는 안 오셨다는 게 문제.

온종일 이제나 저제나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누가 갑자기 올까 욕실도 못 쓰고 기다리다 지쳐 해가 지고서야 전호r를 했더니 일하시는 분들은 다아~ 토i근하셨고요, 도ㅂH업자가 초빙한 ㄱi술ㅈr 분 연락처도 모르고요~ 집주인 연락처는 당연히 모르고요~ 전호r를 이리저리 돌려서 건너건너 알게 된 ㅅr정은 ㅈrㅈH 수급이 늦어져 ㅎr루 늦게 방문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문제는 4일째 텔ㅂi가 안 나오는 우리집만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것. 관ㄹi실도- 집주인도- ㄱi계실 직원분들도 다 알고 있는데 우리만. 우리집에 와서 우리 걸 고쳐야 하고 우리 텔ㅂi만 안 나오는데도!!

그럴 수 있지~ 하고 ㅉr증스러워도 참고 있던 모두가 폭발했지만 이미 다들 토i근하셨네. 방법이 없네. 또 내일을 ㅁr냥 기다려야겠네. 초빙된 ㄱi술자분이야 그분을 고용하신 도ㅂH업자에게 연락했을테고, 도ㅂH업자는 그분을 고용한 집주인에게 연락했겠지? 그럼 집주인은 우리에게 이러이러하여 내일 오신다는데 ㅎr루만 더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는 게 이미 3일을 멍하니 낭ㅂi한 나로서는 당연한 순서라 여겨지는데- 오늘 온다했으니 오는줄만 알고 내내 기다리는 사람 입장을 진쨔 손톱만큼이라도 ㅇiㅎH한다면 말이다. 그런데 어쩌겠어. 이미 다들 토i근하셨고 방법도 없고 내일을 ㅁr냥 기다려야겠고- 호r는 나고 집주인 연락처는 모르고.  

 

ㅅr고는 누구나 칠 수 있고, 실수도 누구나 할 수 있어. 돌이킬 수 없는 ㅅr고나 실수도 있지만 ㅅr람들의 분노를 키우는 ㅅi점은 ㅅr고를 당하거나 실수로 ㅍiㅎH를 입은 '순간'이 아니라 그걸 ㅎH결하려는 으iㅈi와 ㅁi안한 ㅁr음이 느껴지지 않을 때이지 않나. 

ㅅr고는 누구나 칠 수 있고, 실수도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뒷ㅁr무ㄹi를 잘하는 ㅅr람은 아주 드물고 귀해. 

다들 그걸 참 못 해서 여태 이것저것 전부 호r가 나지만 뭐- 남은 ㄱi호i가 없는 것도 아니니까. 아직- 아직은.

 

 

+

여기서 매우 의문이지 않을 수 없는 점은 공동주택의 공ㅅr업ㅈr가 관ㄹi실에 알아보지도 않은 채 이케 막 매립된 선을 무엇인지 확인도 없이 잘라도 되는 것인가? 그 정도는 형식적으로라도 미리 알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것인데- 언젠가는 인터넷 업ㅈr가 지네 선을 새로 꽂으면서 으i도적으로 남의 호iㅅr 선을 다 뽑고 방ㅊi한 뒤 가버린 일도 있긴 했다. =ㅅ=

늘 주장하듯이 나는 인간에 대한 ㄱiㄷH가 거의 없는 편인데도 나날이 새롭고 신선해. 상상을 뛰어넘는달까나.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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