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챠

※ fromDayToDay 2021. 1. 9. 13:41

오랜만이라고 하기도 먼- 머언- 얼추 10년 되지 않았을까?

샀을 때 직후 한 2년? 눈도 좀 오고 춥기고 하고- ㅅi골 있을 땐 종종 겨울에 신을 수밖에 없었던 내 겨울 부츠를 10여년만에 꺼내 신었어! ㅋㅋㅋ

ㄱH봉 초에 그래도 꽉 차길래 좀 빠진 뒤 돌ㅂi에서 보려고 젤로 추운 날이라해서 ㅁiㄹi 찍어둔 날ㅉr였는데, 이거야말로 정말 오랜만에 눈이 펑펑 쏟아져 준 덕분인지 예상대로 극장에 ㅅr람이 없음! 전날까지 빠졌던 예ㅁH석이 다 추i소되서 더구나 코H적~ 하게 관람.

ㄷH로의 인도도 눈이 ㅎrㄴr도 안 녹고 쌀쌀하기까지 하니 10년 묵은 겨울장호r가 존ㅈH감을 발후i하게 되어 그건 기뻤는데-ㅂ- 집 나설 때 뜬금없이 엘베가 멈춰있었지만 그러려니- 최ㄷH 두세 ㅅi간이면 고쳐주겠지하고 빙글빙글 38바퀴를 돌아 내려와 영호r도 보고~ 밀린 1년ㅊi 팝콘도 종류별로 ㅂrㄹiㅂrㄹi- ㅅrㅇiㄷr, 콜ㄹr까지 생수병에 ㅂrㄹiㅂrㄹi=ㅂ= 싸들고 50원을 벌겠다는 일념하에 끙ㅊr끙ㅊr 눈 쌓인 뒷산을 오르다 드문드문 눈ㅅr람들과 ㄱi념ㅅr진도 찍으며 중턱 주머ㄴi몬 체육관 점령까지 마치고 보람차게 구i가했으나! 엘베가 여전히 고장난 상ㅌH입니다;; lllOTL

팝콘 세 통, 500ml 음료병 여섯 개, 컵ㄹr면 6개, 칰힌 한 상자. 과쟈 세 통, 원두 네 봉ㅈi를 들고 꾸역꾸역 또 38ㅂr쿠i를 돌아돌아 올라가라고??

난 지쳤는데!! 

10년이나 젊었을 땐-ㅂ- 미처 몰랐던 겨울장호r의 무거움에 산까지 타고 와서 ㄷrㄹi는 천근만근, 춥고 배고프고 힘들고 숨차고 울고 싶고;;;

내려갈 땐 그냥 멀ㅁi만 나고 말더니 오르는 건 완전 다른 ㅊr원인데다 맨 몸으로는 몇 번 오르내린 적 있지만 한겨울, ㄱi록적인 추위에 온종일 쫄쫄 굶은 몸으로 두~~~~터운 롱패딩에 무거~~~운 겨울장호r, 짐보따리까지 이고 지고- 와- 진챠 살려줘, 엄ㅁr!!!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어케어케 기다시피 올라왔지. 안 올라오면 어쩌겠어? 물론 내가 올라오고 10분도 안 되서 엘베가 고쳐졌더라는 건 좀 억울하지만;; 덕분에 때도 아닌 그뉵통에 시달리느라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곹홍인데 얼마나 안 쓰고 살면 고거 좀 올라왔다고 이러겠냐- 라는 반성도 아쥬 쪼곰.

물론 그 반성은 오늘 자고 일어나면 또 잊어버리겠지만.

=ㅂ=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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