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 fromDayToDay 2020. 5. 18. 02:02

좀 일찍 자려고 했었어. 해야 할 게 최에콤 남아있었지만 ㅇF9를 ㄱH떡같이 하는 곰탱이들b('㉨') 덕분에 모든 으i욕이 증발해서 잘 자고 일어나 ㅅHㅇr침을 맞아 ㅅHㅁr음 ㅅH뜻으로 힘차게 밥벌이를 해볼까~ 하고 플그램 다 끄고 정ㄹi한 두i ㅅi쟉 버튼을 누르기 직전이었다고!! (/ㅠㅂㅠ)/

ㅌrㅇi밍 감샤합니다!! 또 내일 ㅇr침에 뭐야뭐야뭐야!! 하고 울 뻔 했네;;

어쨌건- 나도 그 생각 많이 했어. No라고는 못 하지만 흔코H히 짊어지지도 못하는 쟈근- ㅈi금보다 훨씬 쟈근 심쟝과 어중간하게 착한 ㅅr람 컴플렉스가 있던 터라 이십대 후반까지 ㅅr람때문에 극심하게 고통스러웠거든. 

'ㅇr무도 없는 곳에서 털북숭이들이랑만 살면 좋겠어! 말하는 것도 너무 싫어! 평생 말 안 하고 살 수 있으면 좋겠어! 아무도 말 걸지 마, 쫌!!!' <-

이제 와 나 ㅈr신에게 후호i스러운 것 딱 ㅎrㄴr가 이거야. 나한테 ㅎrㄴr도 중요하지 않은 ㅅr람들 때문에 고통받았다는 것. 나는 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도 없고, 착한 사람일 이유도 없었음에도 그들의 말, 행동, 표정에 일일이 상처받고 혼자 고i로워 했다는 것.

ㅈi금의 나는 그 때의 그 고노i-ㅂ-하던 ㄱ로ㄲ와는 한 160도 정도 ㄷr른 ㅅr람이지만, 아까운 ㅅi간들을 쓰레ㄱi같은 고민 때문에 버렸다는 호i한이 아직 남아있는 것에 비해서는 전혀 ㄷr른 후호i도 한 ㅈr락 있긴 한데, 보다 더 많은 ㅅr람들을 편식없이 만나 편견없이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면 ㅈi금의 내가 구축한 요만~큼의 ㅂr운더ㄹi- 그러니까 ㅅr람이나 ㅈi역, 책이나 영호r같은 추i향과 추iㅁi의 문제라든가 ㅈi식의 영역을 모두 포함한 어떤 '구역'을 뛰어넘어 모험을 할 수 있는 ㄱi호i가 훨씬 많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어느정도까지는 혼자서도 뛰어넘을 수 있는 한계와 혼자라면 절대 겪지 않았을 고통이라는 이 극명한 ㅁi련과 후호i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면 물론 망설임 없이 후ㅈr이지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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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트ㄹr우ㅁr.

지이이이인챠로 ㅅi른 ㄱi억 중의 ㅎrㄴr인데, 나는 전ㅈi구적으로 순우i를 매겨도 끝에서 0.0001% 안에 들 ㅈr신이 있을 정도로 악필오브악필이거든. 그런데 초- 아니, 국ㅁ학교 4,5학년 때 담임이(2년 연속 같은 담임이었음;) ㅇrㅁr도 제법 그럴듯한 서예ㄱr로-ㅂ- 글ㅆi 못 쓰는 걸 정말 혐오했었고, 그래서 나만 매~일 매일 하루에 시 한 편씩(긴 걸로!!) 정성들여 베끼는 숙제를 정말로 매~일 매일 해야 했었는데 매~일 매일 검ㅅr하니 반 애들도 모를 수가 없었지. 당시 부반장이었었고, 어릴 때니까 그나마-ㅂ- 그때까지는 공부나 운동, 예체능 무엇이든간에 딱히 혼나 보거나 열등생 추i급 받아본 적이 없던 터라 나만 글씨 못 쓴다고 매일 혼나고 매일 ㅂr보멍충이같은 숙제를 매~~일 매일 해야 했던 게 얼마나 ㅊi욕-ㅂ-스러웠는지 몰라. 그래서 나는 아직도 ㅅi를 싫어하고 노트 정ㄹi가 예쁜가~ 아닌가로 점수를 +-하던 중딩 때 모 고r목도 ㅈi금까지 싫어하고 글씨가 ㅁr음의 얼굴이라는 말도 극혐한다. 야, 그림 못 그리면 그림이 ㅁr음의 얼굴이라며ㅅr람 추i급 못 받아? 노ㄹH 못하면 막 맨날 노래 부르는 연습하라고 그래?! 나 보라고! 열두 살 무렵 2년을 꼬박 펜글ㅆi며 서예까지 강요받아 평생 쓸 글씨보다 더 많이 써내고도 극복 못 했어. 타고나길 못 쓰는 걸 어쩌라고!! 내가 왜 그렇게까지-ㅂ- 해서 예쁘게 써야 해?! 물론!! 내가 써놓고 나도 못 알아보는 일이 ㄷr반ㅅr이니 아쥬 살짝 불편할 때가 간혹 있긴 했어도 어!! 그림 못 그리고 노래 못 부르고 춤 못 추는 사람들도 그정도 불편함은 살다보면 겪는 일이잖아? 

내가 왜에에에에에에!!!!!!!!!!!!!!!!!!!!!!!!!! 그 쓸데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냔 말이다아앜!!!!!!!!!!!!!!!!!!! ( ノ` 皿´)ノ 

후~하~후우~ 하아~ 심호흡, 심호흡!! (ご,,ご );;;

어뜨케- 내가 우리뎅 좀 놀래켜 드려 봐? 편ㅈi는 붘흐러워서 절ㄷH 못 쓰니까 길고 긴 ㅅi라도 한 편 베껴서... 어? 

ㅈi금까지 이런 악필은 없었따! 이거슨 글ㅆi인가 볼펜똥인가! 어?!! 해 봐?!! =ㅂ=);;;;;;;;; 내가 진챠 우ㄹi정슨배님도 놀래켜 드릴 자신 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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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철 들어서 내가 스스로 고치려고 했다면 달랐을 수도 있는데, 나는 내 글ㅆi가 유난히 못났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을 때 강요 당했기 때문에 더 부당하게 느꼈고, 그래서 못 쓴다는 걸 알아도 ㅅr실은 그게 그렇게 흉이라는 으i식 없이 살아왔음에도 왠지 오ㄱi같은 게 남았달까나. 


그렇다고 글ㅆi 옙흔 ㅅr람들이 부럽지 않은 건 아님. 평생을 시달리고 살아 봐라. 어케 안 부럽겠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읽어본 글도 아니고 뜯어서 ㅂr로 읽는데도 막힘없이 술술~ 명쾌한 발음과 소ㄹi- 진챠 오늘도 여러모로 고생스러웠던 구i가 절로 ㅊi료되는구만. ㅅH삼스럽게 너무 좋댜~~~~ 원주율만 읽어줘도 만 번째까지는 충분히 오i울 수 있을 듯;;;;;; ㅠㅠㅠㅠㅠㅠ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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