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에 예매한 앞자리들 다 취소해야 할까 봐;;;;

오늘 통로 옆자리라서 뎅뒥이 오가실 때 가까이서 봤는데... 두 시간 넘게 그걸(?) 앞에서 보라고?!?! 나 심장 발작 일어난다;;

'공연 보던 여성 심장마비로 병원에 후송'이란 뉴스가 뜨고 말거야!! 그럼 뎅뒥은 얼마나 놀라시겠어?;;;;;;;;;;;;;;;;;;;;;;;;;;;;;;;;;;;;;;;;;;;;;;;;; lllOTL

통로 근처 언니들이 뎅뒥 지나가시면 막 손 내미시던데 나는 차마 팔도 못 뻗겠더라;; 사실은 제대로 볼 수도 없었엉!!

산골에서 맨발로 나물 뜯고 염소 치던 촌뇬이 여왕님의 행차를 처음 보면 아마 그런 느낌일 거야.

아... 심장이 작으면 팬질도 맘대로 못 하는구나~ 라는 걸 오늘 또 깨달았지;; 으이구, 소심한 뇬! 으이구, 이 간 작은 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진짜- 우리 꽃뎅, 이렇게 노래 부르는 게 제일 좋아!

뭐라고 안 좋겠냐만서도ㅠㅅ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이렇게 정직하게 곧은 목소리로 속이 뻥 뚫리도록 시원하게 내지르며 불러주는 거야.

내가 애초에 올뎅을 릭완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도 그 비슷한 이유거든. 뭐냐, 급 뜬금없이 기승전릭완;;;;;;;;;;;;;;;;;;;;; =ㅂ=)a

 

아무튼!! 일욜은 다행히(?) 뒷자리지만 3차부터가 난관!! 청ㅅ환이라도 복용하고 들어가야 할 듯. ㅠㅛㅠ

 

 

 

+ 시간이 없어서 타이밍이 제일 나쁜 20일자 취소했는데, 지금도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괜히 또 후회되넹;;;;;;

+ 벽뚫 때 내 첫공이 두 주나 지나서 시작이었던 터라 내내 좌불안석이었는데 뎅뒥 첫공 보고 오니까 완전 후련하다. ㅆ제님을 위해 건배!! ㅋ <-

+ 오늘의 삽질 : 화장 다~~~~ 하고 렌즈 끼우기. =ㅛ=

 

Posted by 고로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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