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 fromDayToDay 2023. 11. 9. 20:34

일 할 때나 일과 딱히 관련 없는 관계에서도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전략을 구사하는 사람이 있단 말야.

이것도 저것도 모두 오케오케~ 내 조건이나 상황을 다 받아들이겠다 하여 협의를 마친 문제에 대해 차후 자신의 급박함을 내세워 동정을 구하며 앞서 합의 된 조건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려.

한 번은 뭐-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 있지. 

그런데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된다? 

아, 얘는 이게 무기구나. 계속 이렇게 살아왔구나. 다른 사람에게 민폐 끼치고 손해를 입히면서 타인의 선의를 착취해 살아왔구나.

그럼 내 선택은요? 당연히 하나밖에 없음.

 

나는 이제 아무것도 참아줄 수 없는 몸이 되었고-ㅂ- 참을 이유도 없으며 저런 사람때문에 불쾌함을 느끼는 자체가 싫거든. 

평화롭게 살고 싶다고. 내가 받아야 할 스트레스는 야9만으로도 충분해. 

Posted by 고로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