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rㅋrㄷrㅁiㅇr'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1.09 ㅂrㅂi킴이 2

+ 억울하다.

  잘못한 것과는 별개로, 그... ㅁrㅋrㄷrㅁiㅇr 때도 그랬지만- 이 회ㅅr는 정말로 답이 없구나 싶다.

  내가 처음 탄 ㅂi행기도 이거였는데, 그 후로 난 다시 얘네 ㅂi행ㄱi 안 탄다.

  가끔 선택폭이 좁아 어쩔 수 없을 때도 있긴 하지만 혼자일 경우라면 약간의 시간과 금전적인 부분을 감수하고서라도 절대! 절대 안 타.

  ...는데, 몇 년 전 마마님과 북경에 갈 때 아부지가 ㅁr일리ㅈi로 ㅌi켓을 끊어주시는 바람에 툴툴대면서 탄 일이 있었지.

  어른들과 여행을 할 때는 신경  쓸 것도 많고, 가려야 하는 것도 많아서 나도 더 곤두서게 마련인데 돌아오는 ㅂi행기에서 결국 탈이 났다.

  지금은 밖에서 부대낄 일이 별로 없고, 나도 누구처럼-ㅂ- ㄴrㅇi들면서 그러려니~ 하는 일이 많아져서 항의하고 싶은 일을 겪더라도

  '에이~ 계속 그렇게 장ㅅr하다 쫄딱 망해버려랏!' <- 하고 말지만, 그때만 해도 힘이 남아돌아서 -ㅛ-);;

  집에 돌아오자마자 복ㅅr용지로 치면 한 다섯 장은 될 듯한 항의메일을 뿌렸더니, 얘네가 한단 말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화가 가라앉기는커녕

  답신이 올 때마다 아주 ㄱi름을 들이부어. 참다참다 폭발해서 나름 정중하게 말 가려가며 쓰던 메일을 격하게 보냈더니 전화가 오더라.

  시작부터 변명을 늘어놓는데- 요는, 우리가 뭐 딱히 잘못한 것 같진 않은데 니가 그렇다고 하니 그런 거겠지. <- 이런 정도??

  전화받기 편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인내심이 뚝 끊어져서 한 시간동안 내가 석 달치 쓸 목소리를 다 써버렸었어.

  이제 좀 말이 통하네. 뭐가 문제였는지 이제야 좀 알아듣는 것 같네~ 싶어서 끓어오르던 분노가 슬슬 가라앉길래 통화를 마무리지으려는데!!

  '혹시 다음에 탑승하실 때 미리 연락주시면 저희가 특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더라.

  =ㅛ=

  내 어이, 어디 갔니? 지금까지 내가 한 말 어디로 들은 거야? 안 듣고 전화ㄱi 내려놓고 있었나?

  잘못된 부분을 고칠 생각은 절~~~~대 없지만 너같은 진상은 우리도 귀찮으니까 다음에 또 우리 비행기 타려거든 미리 연락해라??

  대꾸할 말도 없고, 화를 낼 의지도 사라져서 진짜 헛웃음이 나길래 난 니네 ㅂi행ㄱi 다신 안 탈 거니까 걱정 말라고 하고 그냥 끊어버렸다.

  어휴- 그냥 회사 전체가 그런 모양. 이래서야 열심히 일 하는 사원 개개인의 노력따위는 아무리 해도 빛을 보지 못 한다.

  내가 세상의 때를 많이 타서 이렇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말야.

 

Posted by 고로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