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고의 기준이나 경계에 대한 것은 일단 논외로 치고-
좋은 집단에 나쁜 인간이 있을 수는 있지만, 나쁜 집단에 좋은 인간은 없다는 게 내 기본 사고방식이다.
그래서 나는 멋지고 훌륭한 조폭이 나오는 조폭영화가 끔찍해.
채찍질을 하면 오기로 더 잘하는 사람도 있겠다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 않아?
내가 그 대표적인 유형이라 -ㅂ- 잘한다,잘한다~ 하면 온갖 궂은 일을 혼자 다 맡아 하는 쉬운 인간;;;;;;;;;;;;;;이지만
못한다,못한다~ 하면 나는 '그럼 안 해!' 하고 놔 버린다.
심리적인 압박에도 유달리 약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처음부터 하지 말자는 주의랄까;;
그러니까(음??) 이제는 좀 멋지고 훌륭한 경찰이 나오는 영화가 보고 싶네.
어떤 냉소주의자들은 '그런 경찰이나 공무원은 없다.'고 할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훌륭한 조폭보단 훌륭한 경찰이 훠어어얼씬 많을 걸?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