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1'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2.12.11 뭐라

뭐라

※ fromDayToDay 2022. 12. 11. 08:08

딱 설명할 수는 없는 오묘하게 편치 않은 느낌때문에 여행너튭은 메인에 ㄱr끔 떠도 다 추천 막아놓는데 어쩌다 ㅎrㄴr를 봤어. 그걸 보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ㅇr무튼 어쩌다보니 홍콩편이었는데 좀 충격이다.

내가 ㅁrㅈi막=ㅂ=으로 갔던 게 2008년이지만 이때는 부모님 모시고 ㄱr2드 노릇하러 간 거라 호텔도, 식당도 나름 괜찮은 곳으로 다녀서 관련한 ㄱi억이 크게 없고, 이 직전이 2002년 딱 월ㄷ컵 ㄱi간이었는데 그 해에도 이미 반환된 지 5년째인 터라 본토인이 꽤 많이 들어와 있었으며, 상점이나 게슽ㅎㅎr우스의 직원들 중에 영어가 안 통하고 안 통해도 되는 일을 하는 분들은 거의 본토인이었지. 당시 묵었던 숙소 직원분도 ㅁr흔에서 쉰 ㅅrㅇi인 본토인이었는데 그때만해도 홍콩에서 보통호r가 거의- ㅇr마 전혀? 통하지 않았었어.

숙박객들이 영어로 뭔가를 요구하면 그 분은 그저 웃으며 손짓 발짓을 했기 때문에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혹시 말을 못하신다거나 어쨌든 영어는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아  뱅ㄱiㅌi켓에 ㅈF근 문제가 생긴 어느날  2,3일 연장을 하기 위해 ㅅr장을 좀 불러달라고 종이에 한ㅈr로 써서 보여드렸더니 얼굴이 정말로 꽃이 피듯 환~해지시는 거야;; 그리고는 너 쭝궈말 할 줄 아냐? 사장을 불러올까? 데려다 줄까? 왜 오늘은 방에만 있니? 텔ㅂi 보는 거니? <- 등등을 속ㅅr포로  쏟아내셨지.

그러니까 당ㅅi의 나는 중고딩 ㅅi절부터 ㅍr던 홍콩 연yeah계의 영향과 꼴랑 3ㄱH월 독학한 쭝궈말의 온ㄱi=ㅅ=가 남아있는 상ㅌH라 간단한 인사 정도가 가능했을 뿐인데도 그분이 너무너무 반가워하셔서... ㅈi금처럼 스맛폰ㄸr위도 없던 때라 마주칠 때마다 그분께 붙잡혀 땀을 뻘뻘 흘리며 담소(...)를 나누었어야만 했는데, 얼마나 말이 안 통해 답답하고 고생스러우셨으면 인사나 겨우 하는 나를 붙잡고 고향말을 쓰실까 싶어 못 알아들어도 알아듣는 척 했던 일이 있어. 그런데 올ㅎH 촬영된 것 같은 영상 속의 상인들 대부분이 무척 ㅈr연스럽게 보통호r를 하고 심지어 영어를 사용하면 대꾸도 없다가 보통호r로 말하니 '쭝궈말 할 줄 알면서 왜 영어로 말하냐'고 하네.  아니, ㅇH초에 너튜버가 '홍콩 ㅅr람들이 영어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고 말하는 것부터가 완전 이상해. 공용어가 영어고요-  유ㅇrㅊr 갓 탈출한 ㅇrㄱr들도 나보다 다 잘했다고!!

아... 그럼 혹ㅅi나 ㅈi금의 어린 세ㄷH는 홍콩이 그냥 '중국'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물론 반환된 지도 25년이나 지나긴 했지만. 그렇지만! ㅠㅛㅠ

 

언젠가 썼다시피 반환 이후의 경험이 묘~하게 유코H하지 않아서 08년 이후로 가지 않았고, 앞으로도 갈 생각이 없긴 한데- '불친절과 고물ㄱr'로 요약되고 있는 '홍콩 여행'을 보니 ㅁrㅊi 내 첫ㅅr랑과도 같았던 곳이라 ㅁr음이 좋지 않다. 영상의 댓글을 좀 보니 '홍콩은 불친절, ㄷH만은 친절' <- 이란 ㅇiㅁiㅈi가 있는 모양인데 ㄷH만도 꽤 오ㄹH전에 다녀오긴 했지만 난 완전히 반ㄷH였어. 

어쨌거나... 내 ㄴrㄹr도 아니고 내가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는 그저 지나가는 관광객 입장이긴 하다만서도 여러모로 착잡하다. 아... 괜히 심란하네.

Posted by 고로깨
,